■ 지역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사회복지전공 하고 감리교 목사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도봉구에서는 동주민센터와 지역연계로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한 점심을 제공하는 활동하게 되었다. 조금더 늘려서 방학1동, 아이들의 점심 제공하는 활동을 하였고  방학1동 마을계획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주민자치회 활동, 미디어 활동, 미디어분과에서 4년째 활동하게 되었다.  

■ 도봉구에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도봉에서 시작된 활동들이 확장이되면서 사회적협동조합은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주민자치회의 부회장을 맡으며 역할을 하고 있고 미디어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중이며. 방아골복지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 



■ 단체가 생긴 배경,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이 공간은 여성일자리활동, 여성목회활동을 하던 공간을 도봉구에서 마을활력소로 만들게 되면서 관심있는 주민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 책을타고 날다, 꿈땅, 방아골복지관등 다양한 주민 주체들이 모여 산돌 사회적협동조합이 되었다.
주민들이 이끌어 가고 만들어가는 단체가 되기 위해 2018년 12월 관주도로 모집을 하여 30여명 정도 10회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무엇을 할지 등 논의하며 2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었다. 준비기간 2년동안 무엇을 할껏인지? 논의하였고,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마을을 잇는 것이다. 라고 정의하였다. 
2020년 8월 공간과 장비. 구비물품등 갖추게되었고 2021년 1월에 산돌마을활력소를 산돌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을 받게 되었다.
각각 성격이 다른 한지붕 세가족 같은 사람들이 모여 같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지금도 같이하는 사람들과 맞춰가면서 활동하고 있다.
활동의 영역은 주민자치회와 마을방송국(도봉구 텔레비) ‘꿈땅’, ‘책을타고날다’ 와 함께 하고 있다.  

■ 단체의 중심사업과 주요활동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3개의 단체 각각의 사업을 진행하지만, 각각의 역량을 잘 풀어보고자 사업을 같이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고 삼성재단에서 지원하고  네트워크사업으로 진행했던 방학1동 배움터 로을 함께 해보면서 거점역할을 하자라고 결정하여 산돌과 함께 하고 있다. 
1층에 커뮤니티 공간 ,도서관, 2층에 방송활동 등 역할을 나눠서 활동하고 있다. 
카페사업, 작은도서관운영, 커뮤니티 공간운영, 방송국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의 개인적인 바램은  작지만 민간복지관의 역할을 하자라고 생각하고 고민을 통해 활동을 만들고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의 영상을 이곳 방송국에서도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의 도시락도 이곳에서 편집하고 있다.  

■ 활동중에 어려운점은 무엇이지 말씀해주세요
재정의 어려움이 가장 크다.
운영비를 받으며 위탁받은게 아니어서 지원없이 운영하는것에 대한 어려움이 많다. 
민간위탁으로 받은곳은 지원 없이 자체운영이고, 마을활력소의 성격에 따라 지원이 결정되는 거 같다.  공간유지에 필요한 경비가 월 100만원 정도이고 현재 코로나 정국이라 일부 지원은 해주고 있으나 여전히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지역 일을 하기위해 시작하였는데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 되니 딜레마에 빠지게 되고,
열정만을 요구하는데 이게 정말 시민성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것이  지속성 가능하지않는 이유인거같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새로운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공간운영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모델이 되고자 한다.
■ 가장 의미있었던 점은 무엇이지 말씀해 주세요
저는 씨앗이 되는 것이 꿈이다. 
다른 사람들이 열매를 맺고 꽃이 피고 마중물이 되어주는 인생을 살고 싶다.
도시락사업, 라면트리등 사업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있게 전파되고 확장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처음이 힘들지만 시너지 효과는 큰것같다.

■ 더나은 도봉시민협력네트워크(도시넷)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좋은 의미를 추구하는 단체인거 같은데 분명한 정체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각각의 풀뿌리들이 성장하고 연결, 협력 할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다.
정치는 필요하나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연결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역할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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