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청년 이인철 | 에디터

요즘 더워도 너무 덥지 않나요? 진짜 역대급 더위라는 말 밖에 나오질 않아요. 그래서 저는 요즘 선풍기와 에어컨 없이는 못 살아요. 그런데 마음 한편으로는 좀 불편해요. 이렇게 더워진 이유가 이렇게 에너지를 소비하는 데 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이 바로 '에너지의 날'이래요. 에너지의 날이 왜 생겼고, 무엇을 하는 날인지 알아봐요.

에너지의 날? 뭐하는 날이야?⚡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날이에요. 올해로 벌써 20회를 맞이한 해라고. 에너지의 날에 함께 동참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 오후 2~3시☀️: 더운 낮에는 에어컨 설정 온도를 2도 올려서 설정해요. 1시간이지만 함께 동참하면 정말 많은 에너지가 절약된다고 해요. 역시 함께하는 힘은 대단하네요.
  • 저녁 9시🌃: 밤 9시부터 5분 동안 인공빛을 꺼요. 이 시간에는 전국에 있는 조명도 5분간 꺼지게 된다고 해요. 경복궁, 서울 N타워 등 야간 조명을 모두 소등한다고. 모든 인공빛이 꺼지는 시간 동안 별을 구경할 수 있어요.

우리에게 생소한 에너지의 날이지만,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어요. 2017년에는 약 9만명이 참여했었는데요. 작년에는 약 34만 명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각 지역 시민들이 스스로 준비한 에너지의 날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동네 주민들 주도로 아파트 단지의 불을 함께 끄는 행사도 연중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우리 더 지킬 수 있는 방법 찾기 🔋

에너지 절약이 하루로 끝나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해 줄게요. 정말 간단하니까 다함께 실천해도 좋을 것 같네요.

  •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 안 쓰는 방 전등 끄기
  • 실내 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 세탁물은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하기
  • 냉장고에 음식 가득 채우지 않기
  • 1등급 가전제품 사용하기

이 6가지 말고도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건 정말 중요해요. 함께 동참하면 어떨까요?

다른 나라는 아끼고 있지? 🤔

최근 산불 등으로 인해 기후위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세계적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문제라고 했던 지구온난화 시대가 종료되고 이제는 지구열대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요. 지구가 따뜻해지고 있는 게 아닌 끓고 있다는 말이라고 더 위험성을 담고 있어요. 그렇다면 다른 나라는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을까요?

  • 샤워 조금만 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선진국하면 단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가는 독일이죠. 독일인들에게 에너지 실천을 위한 절약 방법에 대한 조사에서 샤워 시간을 줄이거나, 온수 사용을 제한하는 것과 같은 샤워 습관을 바꾸었다고 답했어요. 또 더 이상 관공서와 기념물 야간 조명을 켜지 않겠다고도 했어요.
  • 문 열었으니 벌금입니다🇫🇷: 유럽연합의 2강국이 독일과 프랑스인데요. 프랑스도 에너지 절약에 진심이에요. 최근에는 상점 문을 열어놓은 채 에어컨을 가동하면 벌금 750유로(한화 약 100만 원)를 내야 한다는 법이 생겼어요.
  • 에너지를 위해 출근 안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혁신적인 절약 방법도 있어요. 파키스탄은 정부 부처의 근무 시간을 줄여서 에너지 절약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근무 시간을 주 6일에서 5일로 줄이기로 한 것. 파키스탄은 섭씨 50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휴교를 하거나, 풍력발전 또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을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특히 선진국은 정부 주도로 에너지 억제책을 발표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하며 에너지 절약에 실천했으면 좋겠네요.


[참고자료] 위 내용은 아래 뉴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유튜브 - '에너지시민연대' 채널] "에너지의 날 20주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BBC News]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는 7가지 방법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는 7가지 방법 - BBC News 코리아

각국 정부들은 에너지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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