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도봉 컨퍼런스: Prologue 개최]


            ▶ 활발한 시민, 민관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도봉구, 하지만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바쁨 

           ▶ 도봉구의 미래에 관한 큰 이야기를 할수 있는 장이 부재 

           ▶ 우리의 활동이 단기적인 사업의 성과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나은 도봉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함


이런 문제인식에서 출발하고 제안되었던, “더 나은 도봉 컨퍼런스”

11월에 있을 본편에 앞서 #프롤로그(Prologue) 컨퍼런스를 준비하였습니다.


‘더 나은 도봉을 위해서, 우리가 꼭 던져야 할 질문’을 4명의 연사가 발표합니다.


이 질문들을 시작으로, 앞만 보고 달리던 우리가 잠깐 멈춰서서, 미래를 위한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Prologue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분과별 포럼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 “더 나은 도봉 컨퍼런스”에서 온전한 시민의 질문과 해답을 들어보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교육: 아이와 마을, 잘 만나고 있나요?

#마을주민자치: 마을자치, 지금 여기에!

#청년: 도봉이 원하는 청년, 청년이 원하는 도봉

#시민사회: 조금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노력, 우리 잘하고 있는 걸까?


◉ 행사명: 더 나은 도봉 컨퍼런스 “멈춰보다” Prologue

◉ 일   시: 2018년 7월 20일 오후 3시

◉ 장   소: 무중력지대 도봉(창동역 1번출구)

◉ 내   용: 더 나은 도봉을 위해, 우리가 꼭 던져야 하는 질문(4명의 연사가 TED형태로 교육/마을주민자치/청년/시민사회에 대한 주제로 발표합니다)

◉ 참석대상: 도봉구 시민 누구나

◉ 참석신청: https://goo.gl/forms/W3S8GXDIxeYzdbVy2

(문의사항: 010-8941-사오삼이, 더나은도봉컨퍼런스 사무국 김미숙)

◉ 함께하는 단체: 

글로벌마을학교, 늘품글씨문화연구소, 도봉N, 도봉교육복지센터, 도봉문화재단, 도봉민생상담소, 도봉시민회, 도봉여성센터, 도봉이어서, 도봉지역자활센터, 도봉혁신교육지원센터, 도시마을연구소, 동북여성민우회, 마을사경지원센터, 숲속애, 쌍문동청소년랜드, 쌍문동청소년문화의 집, 열두달 마을걷기, 주민자치지원사업단, 참교육학부모회 동북부지회, 청년ㅇㅈ, 함다락





도봉구 주민자치회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2017. 11. 02)


제1회 주민총회




우리동네 자치계획,

주민 스스로 직접 결정해요!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투표, 도봉구 제1회 주민총회 도봉구 6개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새로워졌습니다.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숙의하고 결정하는 마을 민주주의 현장

제1회 주민총회에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주세요.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자치계획 결정 #주민투표 #주민자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자치계획 결정(투표),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운영계획, 행정사무위탁, 주민참여예산 사업계획 등의 내용을 가지고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하여 구성된 주민대표 기구입니다.

도봉구 6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었고, 향후 전동으로 확대 예정입니다.

주민총회는 우리 동네의 개선사항과 발전방안을 담은 자치계획을 숙의, 결정하는 동 단위 주민공론장입니다.


새로워진 주민자치회

- 대표성 강화

: 공개모집, 정원확대(최대 50명), 자치학교(6시간) 이수 후 추첨선발, 구청장 임명


- 확대된 권한

: 자치계획 수립권, 행정사무 위수탁권, 서울시 참여예산 사업편성권


- 폭넓은 참여

: 주민 누구나 주민자치회 분과원으로 참여가능, 주민총회 실시 등


*

창5동 주민총회

일시: 7월 14일(토), 오전 10시

장소: 주민센터 대강당(4층)

문의: 02-2091-5307


방학1동 주민총회

일시: 7월 12일(목), 오후 6시

장소: 주민센터 학둥지(2층)

문의: 02-2091-5272




<한눈 
정보>

    • 기간: 2018. 07. 16(금) ~ 14(토)
    • 시간: 상단 게시
    • 장소: 상단 게시
    • 대상: 해당 동 주민 누구나 (일터(사업장 및 단체소속)/삶터(거주민))
    • 신청: 온오프믹스(onoffmix.com) 접속 -> '생각하는 콘서트 검색'
    • 문의: 010-9700-5813 / 010-5061-4376
    • 주최: 도봉구
    • 주관: 도봉구주민자치사업단/각동 주민자치회
    • 기타 유의사항: -


작성자 코멘트
이렇게 중요한 일을 제가 너무 늦게 알렸네요. 죄송합니다ㅠㅠ
남은 두 곳의 주민총회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금이라도 게시합니다!
이제 1회지만, 앞으로 주민총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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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무료 공개 강연


생각하는 콘서트




1부 : 말이 칼이 될 때.

강연일시: 7월 13일(금), 오전 11시

강연장소: 무중력지대 도봉 (창동역 1번 출구)


강연강사:

- 서희정 (언론학 박사)

-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인류학자)



2부: 과학하면서 삽시다

강연일시: 7월 13일(금), 오후 3시

강연장소: 무중력지대 도봉 (창동역 1번 출구)


강연강사: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 김려원 (본다빈치 연출 대표)

- 이덕환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한눈 
정보>

    • 기간: 2018. 07. 13(목)
    • 1부 시간: 1부, 11:00 / 2부, 15:00
    • 장소: 무중력지대 도봉 (창동역 1번 출구)
    • 대상: 아무나
    • 수강료: 무료/선착순
    • 신청: 온오프믹스(onoffmix.com) 접속 -> '생각하는 콘서트 검색'
    • 문의: 010-9700-5813 / 010-5061-4376
    • 주최: EBS
    • 주관: 무중력지대 도봉
    • 기타 유의사항: *EBS 촬영이 진행이 진행되는 강연


작성자 코멘트
와 진짜 이거 저라면 갔습니다. 제가 평소 듣고 싶던 강연도 있네요.
EBS에서 진행되는 교육이니 당연히 믿고 들을 수 있죠.
그런데 지금 벌써 60명 밖에 안 남았는데 이거 사실인가요? 빨리 신청해야겠네요.


도봉구 민간단체 소개 인터뷰 #5


도봉민생상담소


■ 지역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나 동기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대학에서 보건학을 전공하고 외국계 의료기기회사에서 3년 반을 근무했다. 그 후 외국어학원에서 2년을 근무했다. 나의 직장생활은 총 5년 반이다.

 

내가 11살 때 1987년 아버지가 심장판막증으로 돌아가셨다. 당시 가족들은 수술비 1000만 원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고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어릴 때였지만 어렴풋이 "돈이 없으면 사람이 죽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 후 잘나가는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에서 일을 했다. 당시 2004, 이번엔 큰아버지가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다. 큰아버지는 독거노인으로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였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매달 병원비와 간병비를 포함해 300만 원이 청구되었다. 당시 나의 월급 300만 원과 맞먹었다. 큰아버지는 나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1년 반 동안 다른 가족과 돈을 나눠서 병원비를 지불했다. 그때 질문이 찾아왔다. “나는 월 300만 원으로도 병원비가 부담되는데, 88만 원 세대는 부모님이 쓰러지시면 얼마나 부담이 클까? 지금은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에서 일을 하지만, 내 남은 인생을 누굴 위해 일할 것인가?"

나는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사회복지학 공부를 시작했다. 나 혼자 해결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년간 사회복지학 공부를 했다. 돈이 없으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2007년 일인 사회복지 일을 시작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에 몸담았다가 현재 내가 만든 복지구가로 왔다.

 

■ 도봉민생상담소가 만들어진 취지와 목적 그리고 활동내용을 말씀해주세요.


도봉민생상담소는 주민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민생 문제들을 주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 상담사무소 이다.

2009년 현 건물에 도봉민생상담소를 개소했다. 도봉N이 마을신문을 첫 발행할 즈음이다.

민생상담을 위해 개인파산면책공부를 시작했고 85명의 상담자들을 만났다. 그 중 8명이 면책을 받았다. 그 밖에도 사회복지관련 상담, 노동상담, 서민금융상담, 보건의료상담 등 다양한 상담을 했다.

어머니 영어교실, 경력단절 여성교육, 사회복지 실습생 교육 등 다양한 교육도 했다. 사회복지사 실습 지도를 하면서 지역사회복지의 욕구조사를 비롯해 구정에 반영되는 과정까지 함께 지도했다. 일반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용어, 행정용어 그리고 외래어의 사용을 줄이고 쉬운 말 쓰기우리말 쓰기를 위해 노력중이다.

 

■ 활동 중에 가장 힘들었던 점과 가장 의미 있었던 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2010년 구의원으로 출마했다. 제도권으로 들어가 의료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어린이무료필수예방접종을 보건소뿐만이 아니라 거주지에서 가까운 일반병원에서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으로 공약을 내세웠다. 낙선 후 지도자는 내가 아닌, 주변에서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봉N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공적자금을 받을 경우 건강한 비판이 어렵다. 도봉민생상담소도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10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타 단체와의 연대활동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도봉N, 도봉교육복지센터, 도봉민생상담소, 내가만드는복지국가와 함께 회의장과 교육장을 공유하고 있다. 도봉N은 신문 한 번 만들어보자 하고 시작하여 만들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연대가 되었다. 잘 지키고 있으면 올 사람은 온다고 생각한다.

 

■ 민간단체가 협치나 사업을 통해 중복된 기능이나 역할을 하고 있는데 타 단체와 구별되는 고유한 정체성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도봉민생상담소는 빈틈을 매우는 역할을 했다. 때문에 많은 공부와 역량이 필요하다.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례를 관리를 한다. 그 틈새에 있는 사람들이 상담소를 찾는다. 관과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활동하고 있다.

 

■ 앞으로의 활동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20대는 주변의 권유로 살고, 30대는 내가 의롭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구하며 살고, 40대는 낮아지고 섬기는 삶을 살려고 한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외로운 주민들이 많다. 주민들의 외로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이다. 장기요양보호센터에서 외로운 분을 다시 만나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그 분들의 이면이나 사연을 살피고 싶다. 외로움을 함께 하고 싶다.

 

■ 도봉구시민협력플랫폼에 대한 견해와 기대/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와해된 풀뿌리의 시민력이 복원이 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뿌리 시민력이 복원됐으면 좋겠다.

타짜에 주목하기보다 외로운 주민을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급적 쉬운 말을 쓰면 좋겠다. 쉬운 말 쓰기는 인권과 생명에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2018 도봉구 마을아카데미 모두의학교 2


순환과 공유와 지속성에 대하여




총 5강으로 진행. (1,2강은 사회적주간에 함께 하는 마을협동경제 교육)

제3강 07. 12(목), '마을을 기록하다' - 심수림/해방촌 마을기록단

제4강 07. 19(목), '스스로 만드는 내삶의 기술' - 이재은/비전화공방서울

제5강 07. 26(목), '마중물의 법칙 : 복합문화서점 마샘 이야기' - 유범상/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 교수




<한눈 
정보>

    • 기간: 2018. 07. 12 ~ 2018. 07. 26, 매주 목요일
    • 시간: 10:00 ~ 12:00 (2시간)
    • 장소: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도봉구 노해로 279-5)
    • 대상: 관심있는 마을주민 30명
    • 수강료: 무료
    • 신청: bit.ly/2018modu_2
    • 문의: 마을지원팀. 02-6952-6724
    • 주최: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주관: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자 코멘트
다양한 분야 라인업이 공존하는 행사가 많이 없던데 이 어려운 것을 해내다니!
"마을사경센터 최고시다!"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니 한번씩 들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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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강 찾아가는 도봉교양대학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의 화제의 손경이 강사의 강연

With you 없이 Me too 없다

미투보다 중요한 위드유




<한눈 정보>

                • 일시: 2018. 07. 07 (토) 10:00 ~ 12:00
                • 장소: 도봉여성센터 2층 강당(203호)
                • 대상: 도봉구민 누구나(선착순 150명)
                • 수강료: 무료
                • 주최: 도봉구청 교육지원과. 02-2091-2324
                • 주관: 도봉여성센터. 02-955-0104


작성자 코멘트
"어? 페북에서 많이 봤던 분인데?" 할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 도봉구에서 강연이라니 기대가 되네요. 
특히, 요즘 핫한 젠더 이슈에 관한 이야기라면 더욱 유익하겠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찍 가셔야겠어요.
선착순 150명.. 너무 아쉽다ㅠㅠ




2018 성평등주간 여성영화 상영

피의 연대기 For Vagina's sake


'한 달에 1번, 일 년에 12번,

살아가면서 적어도 400번'


2018년에는 '빨간 날'이 조금 더 특별해지길 바라며

'여성의 몸'과 '월경'에 관한 범시대적, 범세계적 탐구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를 시작합니다


<정보>

            • 일시: 2018. 07. 03 (화) 19:00 ~ 21:00

            • 상영시간: 84분 + 김보람 감독과의 대화

            • 장소: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

            • 참가비: 1,000원 (우리은행 1005-502-449549) 예금주 서울동북여성민우회

            • 신청: 신청서 접수 후 입금 확인 순서(150명)

            • 문의: 서울동북여성민우회. 02-3492-7141

            • 주최: 도봉지역 성평등주간 기획팀

            • 주관: 도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봉여성센터/동북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북서울신협/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서울동북여성민우회/한살림서울북부지부/행복중심서울동북생협

            • 후원: 아산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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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민간단체 소개 인터뷰 #4

 

도봉교육복지센터



교육복지센터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2003년도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이라고 해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시작이 되었다. 진행되는 과정에서 틀과 명칭 변경되었다. 2011년도에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으로 전환이 되었고, 2013년도에 16개의 지역교육지복지센터가 구축되었다. 학교에 법정 저소득학생이 40명 이상이면 거점학교로 지정이 되어 복지실과 지역사회전문가(복지사) 선생님이 배치된다. 법정 저소득학생이 40명 이하인 학교는 예산만 지원이 되고 있고, 10명 이하인 학교는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다.

학교 밖 지역사회전문가(이하 지전가)가 바로 교육복지센터이다. 예산은 교육청에서 지원받고, 공간은 자치구에서 지원받고, 사업비 지원을 받고 있다. 2013년에 도봉교육복지센터가 생겼다. 센터의 역할은 예산만 지원되는 학교의 경우 컨설팅과 사업을 함께 계획·운영 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교의 경우 담임선생님이 추천해주는 학생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도봉구는 2018년 기준 초등학교 23, 중학교 13, 고등학교 10개가 있다. 이중 초등학교 9, 중학교 7개가 거점학교로 지정되었다. 전체 46개 학교 중 교육복지우선지원을 받는 학교는 37개 학교에 달한다. 참고로 도봉구의 재정자립도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24위이다.(2017년 기준) 다른 구는 거점학교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도봉구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이다.

 

거점학교의 지전가 선생님은 누가 배치하나요?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배치하고 관리하고 있다.


인근 노원구의 네트워크가 잘 된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노원구는 위기 아동, 예를 들면 가정폭력 아동이 발견되면 아동이 연계되어있는 학교와 기관, 그리고 아동의 부모가 연계되어있는 기관들이 연계되어 있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대책을 논의하고 실행한다. 대책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다. 도봉구는 아직 그런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약하다. 민관의 네트워크 구축과 강화를 위해 여러모로 센터도 지역도 움직이고 있으니 기대하고자 한다.

 

온전한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어떻게 구성되나요.

 

학교, 상담소, 청소년 담당기관, 치료기관, 경찰(공권력) 등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마을의 모든 기관들이 네트워크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것이 공동체이고, 진정한 교육혁신은 여기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위기 아동에 대한 대처 시스템, 메뉴얼이 있나요.

 

센터에는 정교한 매뉴얼은 없다. 그런 매뉴얼을 만들고 싶은데 시간과 여력이 없다. 교육복지센터 직원들의 경우 기간의 경험으로 대처하고 있다.

 

교육복지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학부서 청소년학과를 전공했다. 졸업 후 청소년지도사로 활동했다. 청소년들과 만나고 관계 맺고 하는 일이 나에게는 무척 즐겁다. 내가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도(웃음^^) 2012년도에 도봉구에서 교육복지시범사업을 하게 되면서 쌍문동 청소년 문화의 집을 운영하는 청소년교육전략21이라는 사단법인에 위탁을 주었다. 당시 나는 쌍문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교육복지시범사업을 제안 받고 네트워크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활동하면서 알지 못하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수 있다는 생각에 사회복지 전공 공부를 하고 전문대학원에서 상담도 전공했다.

 

현재 복지센터의 집중 사업은 무엇인가요.

 

학교다. 학교에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자원을 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마을교사 연계 및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다양하고 뜻하지 않은 욕구와 요구가 있을 때가 있는데 마을교사 연결이 쉽지 않다. 그리고 학교의 문을 여는 건 정말 어려운데 닫히는 건 쉽다. 학교와 신뢰가 깨지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센터에서 모든 활동선생님들과 유대를 갖고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을 한다.

지원아동과 연결해 줄 마을교사가 없어서 외부에서 섭외할 때가 참 안타깝다.

 

지난 4월 12일 화요일 오후2시 평화문화진지 세미나룸, 

도봉지역의 기관, 단체, 주민분들이 모여서 더나은 도봉 포럼을 상상하는 첫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렇게나 많이 모였어요^^




▲ 더나은 도봉포럼이 던질 화두는?




▲ 포럼에 대한 이해 높이기 시간




▲ 화두에 대해 한분씩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있어요~





▲ 화두에 대해 한분씩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있어요~




▲ 화두에 대해 한분씩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있어요~




▲ 열심히 각자의 생각을 적고 있네요~




▲ 화두에 대해 한분씩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있어요~




▲ 화두에 대해 한분씩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있어요~




▲ 화두에 대해 한분씩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있어요~




▲ 즐거운 얘기도 나눴구요^^





▲ 화두에 대해 한분씩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있어요~





▲ 화두에 대해 한분씩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있어요~




▲ 이날 나온 생각들.



상상미팅을 통해 확인한 건 도봉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더나은 도봉을 위해 지금 우리가 맞게 가고 있는가란 화두를 던져봅니다.

더나은 도봉을 위한 이야기하고 싶은 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오셔서 함께해요~^^

지난 4월 5일 목요일 오후7시 LOE, 

봄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 콘서트 시작 전 자유롭게 네트워크^^





▲ 콘서트 시작을 알리는 행사 취지 해설.





▲ 왼쪽부터 정보연, 김희정, 김싱싱






변화된 시대, 시민 사회의 방향에 대한 질문과 패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생각하는 시민사회, 그리고 시민사회에 바라는 청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시민사회가 변화된 시대에 맞는 방향을 잘 찾을 수 있도록 NEXT STEP은 계속 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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