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청년 이인철 | 에디터

여러분은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서울시는 2019년에 5개 권역별로 서울시립형 공공도서관을 건립 계획을 발표했어요. 공공도서관이 지어지면 좋은 거 아니냐고요? 그런데 이 사업 내용 중 이상한 것을 발견했거든요. 바로 인문, 사회과학 테마의 시립도서관 건립이 예고되었던 도봉구가 쏙 빠졌다는 건데요🤔 대체 왜 도봉만 빠졌는지 지금까지 상황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대상지, 출처: 서울시

권역별 서울공공도서관, 대체 왜 짓는건데?

'우리집 근처에도 공공 도서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적 없나요? 서울은 도심권을 제외하고 1인당 서비스 도서수가 1.11~1.31권으로 선진국 수준보다 모두 열악한데요. 서울의 공공 도서관 1곳이 담당하는 인구가 약 5만 6천 명정도이기 때문이죠. 특히, 동북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도서관 1곳이 담당하는 인구는 약 5만 8천 명으로 더 늘어나게 되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2019년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계획을 발표한거예요.

그래서 이제 짓기만 하면 되는거야?

공공도서관을 짓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가 필요해요🏗️ 2020년,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도서관 규모, 사업비 책정 과정을 모두 완료했어요. 그리고 2021년은 투자심사까지 끝냈죠. 그런데 이후 관련 작업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어요. 드디어 2023년 관련 세부 계획이 나왔는데 도봉구가 놀랐다고😧 도봉구에 건립할 예정이었던 동북권 공공도서관 세부 계획만 쏙 빠져있었다고. 예산 내역에도 시설비, 위탁사업비 등이 도봉구에만 배정되지 않았다고 해요.

대체 왜 빠진거야?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거쳤지만 왜 도봉구에만 사업에서 빠진 걸까요? 바로, 부지 매입이 무산 됐기 때문이래요.

  •  도봉구 좀 늦는다?⏰: 다른 권역이 도서관 부지를 확보하는 사이 도봉구는 부지 매입조차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대요. 사업 진척이 없는 데다 권역별 도서관 건립 예산이 많아 잠정 보류하자는 것이 오세훈 시장의 판단이라고. 하지만 내년 사업 예산에 반영될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서울 동북권역의 시립 도서관 건립이 무산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반면 서울시는 도봉구의 의지 부족이라고 하고 있어요.
  • 이건 기만이야!😤: 대표도서관 건립을 애타게 기다린 주민들은 서울시가 계획해 놓고 주민을 기만한 행정이라며 비판하고 있어요. 한 시민은 왜 도봉구만 후순위로 밀렸는지 정확한 의견을 전달할 필요가 있는데 아무 이야기가 없다고 했고, 다른 시민은 도서관 건립에 배제됨으로 박탈감과 상실감을 많이 느낀다고 했어요.

부지 매입은 왜 못 한거야?

원래 공공 도서관이 건립 예정이었던 부지는 방학동에 위치한 '도봉청소년독서실과 바로 옆 대형 마트'예요. 청소년 독서실은 서울시 소유이고, 대형 마트는 두 필지는 사유지에요. 토지이용계획서를 확인한 결과 이 사유지는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있었어요. 서울시가 땅 소유주와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거예요. 그런데 지난해 초 도봉구가 지구단위계획 내 토지 재정비를 하면서 해당 부지를 문화시설로 다시 지정했어요. 홍국표 시의원은 서울시에게 2가지 이유로 잠정 보류된 사안에 재추진을 요구했어요.

  • 시설이 오래된 독서실, 사람들 이용 안 해!🏚️: 1987년에 지어진 청소년독서실은 노후화가 심각해 이용객이 매우 적고, 독서실 운영을 위해 건물 보수와 관리 인력 인건비만 지출하고 있어 공간 및 부지활용도가 매우 낮다고 했어요.
  • 이거 재산권 침해 될 것 같은데?💸: 식자재마트 부지는 도서관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있어 도서관 건립이 계속해서 보류된다면 재산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요.

추가로, 도서관 건립 여부를 하루빨리 결정해 그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했어요. 정책환경 변화 등으로 도서관 건립 결정 취소에 대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양해를 구하면서, 도서관에 상응하는 문화복지시설 건립 추진을 요구했어요. 


[참고자료] 위 내용은 아래 뉴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유튜브 - '우리동네 B tv 서울' 채널]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도봉구 현황은?

 

[유튜브 - '우리동네 B tv 서울' 채널] 도봉구만 빠진 '서울시립도서관'...부지 매입 못해 보류

 

[유튜브 - '우리동네 B tv 서울' 채널] 도봉시립도서관 부지 '문화시설' 지정... 추진의지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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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오경희 | 에디터

여러분은 생협을 아시나요? 저는 생협 회원이라 종종 생협에서 장을 보러 가요. 왜냐면 건강한데 실제 우리콩두부와 같은 건 가격도 싸거든요. 이런데 제가 안 가고 버틸 수 있겠나요? (웃음) 그런데, 이번에 생협 이사장님이 새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빠르게 일정을 잡고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이렇게 긴밀하게 얘기한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사장님 개인의 활동과 생협에 고민들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서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 우물 밖에서 개굴개굴

저는 결혼을 하면서 서울에 정착했어요. 그 첫 시작이 공교롭게도 도봉이었을 뿐이죠. 도봉에서 출산 전까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활동이란 게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그런데 출산 이후, 당시 저희 아이가 아토피였어요. 아이에게 유기농 식단을 먹이기 위해 당시 '여성민우회생협'에 가입했어요. 처음은 순전히 나의 필요로 찾았던 곳이었죠. 그런데 당시 생협 프로그램 중에 아이들과 함께 생산지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걸 경험하고 스스로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생각했어요. 그 뒤로는 생협 활동에 조금씩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생협이 갖고 있는 지역 문제가 폭넓고, 함께 모여 활동하는 모습이 저를 꿈틀거리게 만들었죠. 그렇게 당시 활동하시던 선배 활동가분들을 자주 만나면서 '활동'이란 것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결정적으로, 방학3동 은행나루가 만들어지기 직전에 '우리 동네에도 부모들이 유모차를 끌고 올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로 들어갔어요. 추진위원회 활동을 통해 목적에 맞게 은행나루(방학3동 동사무서 2층 위치) 공간이 만들어졌죠. 이뿐만 아니라, 그간 다양한 활동을 해왔어요. 청소년/아동 분과 활동, 마을 해설사 역할을 통해 마을 알리기, 심지어 조사원으로 시작했던 협치가 나중에는 협치 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을 하기도 했죠. 생협의 첫 활동을 시작으로 거미줄처럼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었죠.


문제를 해결하고 나누는 그런 사람

육아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육아는 참 힘들어요. 그래서 공동육아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한 달에 2회 모이는 걸로 정하고 나무야나무야 공간을 대여했어요. 반찬을 모아 함께 밥을 먹는 포틀락 파티도 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도 했어요. 강의가 보고 싶다면 강사를 초청했고, 영화가 보고 싶다면 영화를 함께 봤어요. 이런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공모사업도 진행했죠. 공모사업을 통해서 강사와 아이들을 봐줄 시터 섭외가 가능했어요. 육아 때문에 하지 못했던 하고 싶은 활동을 안으로 갖고 왔던 행복한 기억입니다.

사실 처음 공모지원사업은 신청뿐만 아니라, 사업 선정이 돼도 운영하는 것이 힘들어요. 제가 첫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진행했을 때, 담당 주문관을 자주 찾아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기 바빴죠. 그래도 그 도움 받았던 기억이 좋았어요. 그래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지원활동가로 공모사업을 처음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을 맡아 활동했어요. 남을 돕는 것이 참 뿌듯한 경험이었어요.

지금도 계속 마을과 연관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죠.


환대, 나의 활동 원천

저는 '환대'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해요. 10년 전, 제가 느꼈던 환대의 경험을 아직도 기억할 만큼 그 기억이 정말 좋았어요. 내가 받았던 이 환대의 기억이 나한테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나도 환대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따뜻한 기억 덕분에 제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환대뿐만 아니라, 조직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역시 커요. 이게 다 애정이죠. 제가 속한 생활소비자협동조합(이하 생협)은 벌써 올해 34년 차인 오래된 조직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 민우회의 뿌리에서 나왔어요. 10년 정도 전에 생협의 덩어리가 커져서 분리되긴 했지만요. 생협의 출발과 가치는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자연과 환경, 더불어 생산자까지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어요. 그렇기에 단순히 물품을 공급받아서 판매만 그치는 게 아니라 지역과 사회의 다양한 사건과 이슈에 참여하는 거예요.

후쿠시마 원자력 관련 캠페인과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대해서 서울광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었죠. 최근에는 횡성의 여성 농민회와 함께, 많이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토종씨앗을 지키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품종씨앗은 1년 단위로 생산하기 때문에 긴 레이스를 하고 있어요. 이렇듯 생협은 단순 유기농만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에요.


도봉에서 생협

이런 생협에 제가 새롭게 이사장이 되었어요. 현재 조직의 제일 큰 고민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에 대한 생존 문제예요. 현재 많은 조합원들이 편리해진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서 떠나고 있거든요. 또, 매장이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매장 관리에도 큰 고민이 따르고 있어요. 작년 매장을 하나 닫았던 슬픈 기억도 있죠. 저희가 30년이 넘은 단체임에도 여전히 지역 주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생협이 조금 더 지역에서 같이 연대하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지역에 있는 다른 단체들과 연대해서 같이 잘 살아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지역 모든 단체가 어려운 상황인만큼 어려운 단체끼리 경쟁하게 되면 더 어려워지기만 할 뿐이라고 생각해요. 생협과 같은 조직이 지역에 두 곳이 더 있어요.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서 이름만 네트워크가 아닌 진짜 상생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이 문제로 요새는 밤잠을 못 이루고 있어요.

특히 저희 조직에게 도봉은 특별해요. 그래서 도봉을 저희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1호 매장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공간 안쪽에서 무언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홍보 TIME !

1. 바른 식생활 교육 강사 양성과정 15기 모집을 하고 있어요. 벌써 올해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인기 강의예요. 유전자조작식품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없다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이에요. 

바른 프로그램 신청하기 📋➠➠ https://forms.gle/EqcTzsHgjt5aZxDu7

2. 4월은 생협의 신입조합원 확대의 달이에요. 그래서 이벤트를 하죠. 가입비가 면제되고 유정란도 드리고 있어요. 가치 소비를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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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청년 이인철 | 에디터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어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졌는데요. 에디터로서 이건 못 참지! 이번 콘텐츠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탄생한 것도 있고,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콘텐츠도 함께 담아봤어요. 그럼 유익한 시간 되길 바라면서 출발!


"당신은 여성스러운가요?" @지그재그

다들 지그재그를 아시나요? 쇼핑몰 플랫폼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그재그가 '변영주 / 박지선 / 이슬아 / 정유인 / 규린'에게 '여성스러움'을 물어봤어요. 5명이 각자의 언어로 여성의 가능성을 한정 짓는 말이 아닌, 각자의 '나다움'이 묻어있는 말로 답했어요. 지그재그는 특정한 스타일을 '여성스러운, 페미닌'으로 표현하지 않기로 했다네요. 

각자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만큼 특정 성별로 규정짓는 가능성에 대한 응원이 있는 것 같아 울림이 있다고 생각해요. 12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5인 인터뷰가 다채롭게 진행되어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특히, 개인적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쓰며 자신도 모르게 특정 직업군을 '~스럽게' 쓰고 있는 자신을 깨달았다는 변영주 감독의 말이 인상 깊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 또는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지그재그 유튜브 채널로 직접 보러 가기 👀➠➠ https://youtu.be/qvwsmVuhOxU


키키 스미스, 자유 낙하 @서울시립미술관

자유낙하, 키키 스미스 작.

여러분들은 3.1절 무엇하셨나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전시회 보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을 다녀왔는데요. 이 날 봤던 전시가 '키키스미스 - 자유낙하'예요. 아쉽게 현재는 전시 기간이 끝나서 직접 볼 수 없지만, 키키 스미스 작가와 작품은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으니 소개해드려요.

저는 키키 스미스 작가를 전혀 알지 못했어요. 어떤 예술을 하시는지, 대표작이 무엇인지, 심지어 어느 나라인지도 몰랐어요. 물론 전시회를 갔다고 해서 작가의 모든 부분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도슨트와 해설의 도움을 받아 조금은 이해가 가더라고요. 특히 자신(늑대처럼 털을 그려놓았다)의 모습과 빨간 망토를 쓰고 있는 소년의 사진 작품이 인상에 남는데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화 빨간망토 이야기는 쉽게 '소녀'의 이미지를 갖게 되죠. 하지만 작가는 늑대를 강한 남성성으로, 여성을 나약한 빨간 망토로 표현한 것을 꼬집어 사람들의 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것 같아 인상 깊더라고요.

인터넷에 여러 인터뷰 내용과 기사 및 작품 사진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검색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키키 스미스의 지난 전시 정보 보러 가기 👀➠➠ 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


요새 Chat GPT 난리던데 누가 만든 지 아세요?

오픈AI의 CTO, 미라 무라티 ⓒ조선일보

요새 Chat GPT(이하 챗GPT)라고 아세요? 어딜 가나 챗GPT 이야기에 지겨워지셨나요? 챗GPT는 오픈 AI라는 회사에 만든 생산형 AI인데요.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정말 신기하죠. 저도 사용해 보고 좀 놀랐거든요. 그런데 이런 챗GPT를 누가 만든 지 아세요? 바로 오픈 AI의 CTO(최고 기술 경영자를 뜻함)인 미라 무라티예요. 회사 내에서 AI와 관련된 부분은 6인으로 이루어진 미라 무라티의 팀이라고 하네요. 

무라티는 빅테크들의 기존 관습과 다르게 개발 과정부터 공개했어요. 꽁꽁 숨겨두었다가 한 번에 터트리는 식의 공개는 오히려 더 큰 사회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말이죠. 그렇기에 챗GPT가 더 잘 학습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라서 그런지 정말 많이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기사의 원문이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미라 무라티와 관련된 기사 본문 읽기 👀➠➠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3/06/LIEXU4WTNNF75J423WQGNI6I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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